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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폐공장서 화보 찍던 스태프 4명 추락 부상(종합)

등록 2024.02.28 15:33:47수정 2024.02.28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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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오산 세교동 폐공장 추락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오산 세교동 폐공장 추락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시 세교동 한 폐공장에서 아이돌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 '촬영 중 4명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3층짜리 폐공장 2층 바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곳에서 아이돌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6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40대)씨와 B(30대)씨가 각각 머리 부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또 C(20대)씨와 D(20대·여)씨가 허리 통증 등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보 촬영에 나섰던 아이돌 연습생은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전해졌다.

2016년 테디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는 태양, 자이언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경찰 조사 결과 촬영 과정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 등이 드러나면 책임자에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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