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5개월 만에 보합세…낸드는 상승세 유지
PC용 D램, 이달 평균 1.80달러
낸드, 4.90달러…3.82% 상승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거래가격이 5개월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80달러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제품 가격은 지난해 10월 15.38%, 11월 3.33%, 12월 6.45%, 지난달 9.09% 등으로 4개월간 34.25% 올랐다. 하지만 5개월 만에 가격 오름세가 끝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에 대해 "지난달 분기별 PC 계약이 끝나면서 이달 D램의 계약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보인 것"이라며 "1분기에는 PC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15~2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같은 날 기준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USB용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은 4.90달러로 전월 대비 3.82% 올랐다.
낸드는 5개월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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