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02위안…0.02%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02위안으로 전일 1달러=7.1016위안 대비 0.0014위안, 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802위안으로 전일 4.7577위안보다 0.0225위안, 0.47% 절하했다. 2거래일째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594위안, 1홍콩달러=0.90769위안, 1영국 파운드=9.0615위안, 1스위스 프랑=8.0591위안, 1호주달러=4.6779위안, 1싱가포르 달러=5.3151위안, 1위안=186.1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4분(한국시간 10시34분) 시점에 1달러=7.1955~7.195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391~4.839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7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7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11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431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17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070억 위안(19조7212억원)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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