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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모스크바 테러 가담한 전투원 4명, 러에 붙잡혀"

등록 2024.03.30 03:39:18수정 2024.03.30 05: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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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국가(IS)는 공격을 실시한 대원 4명이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시인했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IS는 “모스크바 공격에 가담한 IS 전투원 4명이 러시아군에 붙잡혔다”면서 “이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144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가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러 이후 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가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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