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SID 2024'서 공로상 나란히 수상…차세대 기술 혁신 인정
이청 삼성D 부사장, 고해상도 올레드 기술 개발
양준영 LGD 연구소장, 대면적 TV 기술 기여
[서울=뉴시스]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SID는 이청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고해상도 OLED(올레드) 디스플레이와 HOP(하이브리드 옥사이드 폴리 실리콘)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올레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HOP 기술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과 산화물반도체(Oxide)를 결합, 전력 효율을 개선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도 SID의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양 소장은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또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올레드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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