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BuS' 본격 가동…"1년 내 후속 투자 연계"
연중·상시적으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1년이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까지 연계
전문가 매칭·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지원
[서울=뉴시스] 창업-BuS 신속 투자 지원 체계 보도자료 캡쳐 (제공=중기부) 2024.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바이오 등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대다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창업-Bus는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 및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BuS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센터별로 매주 열리는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오는 1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815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2024년도 창업-BuS 운영 창경센터(시범운영) 보도자료 캡쳐. (사진=중기부 제공) 2024.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업-Bus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굴된 스타트업은 3개월 이내에 창경센터 등을 통해 직접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어 6개월 이내로 TIPS 연계를 받고, 12개월 이내에 후속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4월, 7월, 10월에는 창업-BuS를 통해 지역에서 선발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Bus는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분야 컨설팅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가를 1대1 매칭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BuS 프로그램을 빠르게 안착시켜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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