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오피스 AI에 GPT-4o 일부 적용
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스프링 업데이트 행사에서 GPT-4의 업데이트 버전 GPT-4o를 선보였다. o는 '모든'을 의미하는 옴니(omni)에서 따왔다.
GPT-4o는 기존 모델 대비 처리 속도는 2배 높고, 운용 비용은 절반 수준이다. GPT-4o의 음성 반응 속도는 최소 232ms(밀리초), 평균 320ms로 사람의 실제 대화와 유사하다. 총 5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문자, 이미지, 음성을 모두 인식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9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했다.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LLM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워드, 한글 등 문서 포맷을 활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온디바이스 오피스 AI도 지난 9일 정식 출시됐다. 제품 출시로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비행기, 야외에서도 AI가 탑재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문서·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으로 차단해 보안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유저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으로 기술력과 발빠른 피드백을 더했다"며 "사용자 편의성과 니즈를 반영해 연구개발(R&D)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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