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30일 '한동훈 특검법' 제출…22대 국회 당론 1호법안
조국 29일 '선진국 사회권 포럼' 발족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신장식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당선인이 당론 1호 법안을 직접 접수한다"며 "또한 같은 날 등원을 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듣는 퍼포먼스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 1호 법안 두 개를 소개한다. 조국혁신당이 최근 강조해왔던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 외에 민생 당론 1호 법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 방식으로 '탄핵 소추'와 '개헌'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 당선인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라며 "윤 대통령 임기를 단축할 수 있는 두 가지 트랙을 모두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소추 방식은 국민의 여론과 원내 (찬성 표결을 할) 200석이 있어야 하고 헌법재판관 6명의 동의가 있어야 해 과정이 무척 길고 험난하다"며 "다른 카드는 보수 진영에서도 나오는 '임기 단축 개헌' 카드인데, 두 가지 방안과 관련해 모두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선진국 사회권 포럼을 연구단체로 발족하고 오는 29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