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천하람 "민주, '채상병 특검법' 기한내 합의 처리 조건으로 법사위 돌려주길"

등록 2024.06.11 16:21:12수정 2024.06.11 18:0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6.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에 '채상병 특검법'을 기한내 합의 처리하는 조건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정청래 의원께는 조금 죄송스러운 말씀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법사위를 여당에 돌려드리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 봐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의 기한 내에 합의 처리를 조건으로 여당이 법사위를 가져가는 어떤 합의를 해본다면 저는 우리 국회가 극한 대립이 아니라 협치를 하고 또 협치를 통해서 성과를 내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그리고 여당이 합의 처리해서 채상병 특검법을 법사위에서 통과시키고 또 본회의에서도 통과시킨다고 한다면 아무리 국민 눈치 안 보고 입법부를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합의 처리된 재상병 특검법에 대해서까지는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회가 극한 대립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고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 역시도 목표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