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192위안…0.05%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9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59위안 대비 0.0033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378위안으로 전일 4.5381위안보다 0.0003위안, 0.007% 올랐다. 5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01위안, 1홍콩달러=0.91199위안, 1영국 파운드=9.0866위안, 1스위스 프랑=8.0651위안, 1호주달러=4.7761위안, 1싱가포르 달러=5.2864위안, 1위안=192.3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 1달러=7.2599~7.26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925~4.592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57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99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약 3조7994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180억 위안(3조4200억원)을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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