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체계와 미래 모빌리티…ITS 국제세미나 서울서 개최

국토부, 28일 ITS 기본계획 2030 등 비전 발표

수원 아태총회·강릉 세계총회 성공개최 준비도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내외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metm)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가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4 ITS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TS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ITS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현황을 진단하고 주요국 사례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 열리는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각국 ITS 전문가들로부터 성공개최를 위한 조언도 청취한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의 ITS 정책과 주요 서비스 제공 현황, ITS 기본계획 2030 등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ITS 전문가들도 자국 사업의 추진 현황과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리 기업이 보유한 ITS 혁신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민 국토부 디지털도로팀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ITS 주요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앞으로 치러질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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