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간 인재 발굴해 공직 영입"…코레일, 공사 첫 임용 사례

등록 2024.06.27 12:00:00수정 2024.06.27 13:3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명석 차병원 인재개발팀 부장, 코레일 리더십 부장에

[서울=뉴시스] 이명석 한국철도공사 리더십 부장.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석 한국철도공사 리더십 부장.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차병원과 차바이오 그룹에서 역량기반 리더십 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해 온 교육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사 내 인재개발원 리더십 부장에 이명석 전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인재개발팀 부장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 중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레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장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과 CJ푸드빌 등에서 계층별·직무별 요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운영, 기업 성과를 이끌어 온 기업교육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공사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구성원에게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도력 양성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15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