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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스쿠버다이빙 30대 2명 해파리 쏘여

등록 2024.06.27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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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신고 이어져

【제주=뉴시스】출동하는 119구급차. (뉴시스DB)

【제주=뉴시스】출동하는 119구급차.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레저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6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새연교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30대·여)씨와 B(30대·여)씨가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파리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14~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귀포시 강정항 연안에서 '강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관찰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총 6건의 노무라입깃해파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대형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통증을 동반한 부어오름, 두드러기,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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