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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證 "하나마이크론,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

등록 2024.06.28 08:09:45수정 2024.06.28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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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비메모리 테스트 물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는 기존보다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만5383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나마이크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7.8% 성장한 1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하락사이클의 회복이 지연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주임가공 계약을 맺은 베트남 비나(VINA) 법인의 경우 원활한 외주 물량 증가와 실적이 지난해 3375억원에서 올해 558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D램 Capa 손실(삼성전자 140K·SK하이닉스 135K 추정)과 레거시 가동률 회복으로 레거시 D램 외주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공시된 시설 투자는 비메모리 테스트 Capa 증설을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며 "내년부터 고마진 매출 확대에 기여하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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