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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표 세레나데…'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등록 2024.06.28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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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

"로꼬와 첫 호흡, 지민 제안으로 성사"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4.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신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이날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의 수록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를 선공개한다.

래퍼 로꼬는 피처링에 참여하며 지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빅히트 뮤직은 "지민은 로꼬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이 곡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피처링을 제안했고, 로꼬가 흔쾌히 승낙하며 이들의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곡 제목에는 유쾌한 비하인드가 있다. 지민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작업 당시 프로듀서 피독(Pdogg), GHSTLOOP, EVAN과 작업실에서 같이 생활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지민과 작가진은 한 몸처럼 작업하는 자신들에게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라는 가상의 팀 이름을 붙였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도 스스로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정식으로 곡 제목이 됐다.

이 곡은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유쾌한 세레나데다.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The Weeknd)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터 프랭크(Mr. Franks), 피독과 GHSTLOOP 등이 뭉쳐 만들었다.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색을 녹였다.

앞서 지민과 로꼬의 투샷이 담긴 트랙 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민은 동화같이 아름다운 배경과 즐겁게 리듬을 타는 모습을 통해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인 것을 가늠케 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은 미리 준비한 솔로 앨범으로 공백기를 메운다. '뮤즈' 전곡은 내달 19일에 공개된다. 앨범에는 선공개곡과 타이틀곡 '후(Who)'를 비롯해 '리벌쓰(Rebirth)(Intro)',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 '슬로우 댄스(Slow Dance)(feat. Sofia Carson)', '비 마인(Be Mine)',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지민은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6곡의 작사에 참여하고, 2곡의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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