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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전신용보증재단 5억 특별출연

등록 2024.06.28 0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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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오른쪽)과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가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오른쪽)과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가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전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대전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대전 창업성장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선보인 75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전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은 총 15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개인사업자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까지다. 창업 3년 미만의 개인사업자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일반한도의 10%를 우대 지원하는 '창업기업 한도 우대' 혜택도 준비됐다.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신보의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대전시가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대전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3.5%의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대전 창업성장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개인사업자 고객은 보증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지난해 5월부터 고객들 대신 지급한 보증료는 6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총 11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총 122억원을 출연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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