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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7월10일 개장…40일간 운영

등록 2024.06.28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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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변 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플레이 존 가동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7월10일 개장…40일간 운영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10일 개장해 8월18일까지 40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선유도는 신선 선(仙)에 놀 유(遊)로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뜻으로 불리며,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3.93㎞)에 걸쳐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방파제처럼 둘러 있어 높은 파도도 없다. 어자원이 풍부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시는 개장에 앞서 유관기관 간담회와 부서별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까지 안전감시 CCTV 설치, 물놀이 및 위험구역 고시 등을 마무리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수상 안전관리 요원 배치를 통해 해수욕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위를 피할 비치파라솔과 구명조끼 및 실내 샤워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가족 피서객들을 위해 '어린이 해변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해변 플레이 존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식은 7월10일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해상안전 구조 시연, 축하공연, 주민 화합한마당 등 해수욕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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