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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동료' 더 리흐트, 뮌헨 떠나 맨유 향하나

등록 2024.06.30 1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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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텐베르크·로마노, 더 리흐트 이적설 제기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 2024.03.04.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 2024.03.0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동료 마타이스 더 리흐트(네덜란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더 리흐트 측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면서 "최근 맨유는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뮌헨을 떠날 수 있는 더 리흐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보했다"고 조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맨유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검토 중인 더 리흐트 측과 접촉했다"며 "뮌헨은 올여름 더 리흐트를 방출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왼쪽). 사진은 지난 4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아스널전 당시. 2024. 4. 17.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왼쪽). 사진은 지난 4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아스널전 당시. 2024. 4. 17.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 컵 대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놓치며 무관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뮌헨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경질하고 뱅상 콩파니 감독을 선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일본)를 재빨리 영입했으며 레버쿠젠 돌풍 주역 요나탄 타(독일)도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시즌 내내 방출설이 돌았던 더 리흐트가 결국 뮌헨을 떠나 맨유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 리흐트는 시즌 말미 에릭 다이어(잉글랜드)와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뮌헨은 더 리흐트를 매각해 확보한 금액으로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이적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더 리흐트의 시장 가치는 6500만 유로(약 962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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