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난해 국내 자동차 주행거리 합산해 보니…지구 800만 바퀴 돌았다

등록 2024.06.30 14:37:56수정 2024.06.30 15:0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사업용 승용차 감소…사업용 승합차·화물차는 증가

[평택=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인근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취재협조: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장도현 경위) 2024.02.08. hwang@newsis.com

[평택=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인근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취재협조: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장도현 경위) 2024.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해 국내 전체 자동차가 주행한 거리를 합산한 결과, 지구 둘레 800만 바퀴를 넘게 일주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자동차 주행거리는 비사업용 승용차의 경우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전체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자동차 주행거리는 1.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사업용 자동차의 2023년 총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단체 여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사업용 자동차의 2023년 총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사업용 승용차의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1.0% 줄었다.

2023년 광역시·도별 자동차 주행거리는 울산, 전남, 경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3년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자료'는 정부 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