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 주행거리 합산해 보니…지구 800만 바퀴 돌았다
비사업용 승용차 감소…사업용 승합차·화물차는 증가
[평택=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인근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취재협조: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장도현 경위) 2024.02.08. [email protected]
2023년 자동차 주행거리는 비사업용 승용차의 경우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전체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자동차 주행거리는 1.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사업용 자동차의 2023년 총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단체 여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사업용 자동차의 2023년 총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사업용 승용차의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1.0% 줄었다.
2023년 광역시·도별 자동차 주행거리는 울산, 전남, 경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3년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자료'는 정부 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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