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록 특별전 '잇다, 품다' 개막

7월19일까지 동부창고 6동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특별전 '잇다, 품다'가 28일 개막했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7월1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린다.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통합의 정신을 오늘에 잇고, 새로운 청주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 전시는 ▲하나된 청주 ▲무한의 도시, 청주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드는 청주 ▲심장이 뛰는 도시, 청주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2014년 7월 전국 최초 주민 자율투표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의 출범 과정과 관련 기록물,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이행 내용, 통합 청주시 10대 성과, 청주의 과거·현재·미래 비전 파노라마 영상 등을 소개한다.

'통합의 기록' 수집 공모전 수상작과 시민 인터뷰 영상, 희망 메시지 월, 시간을 달리는 사진관, 느린 스튜디오,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흑백사진 컬러 변환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관람객에는 키즈 디지털카메라와 볼펜, 수첩 등으로 구성된 기록키트를 선물로 준다. 전시 관람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록 관련 콘텐츠를 꾸몄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기록원(043-201-0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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