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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바른자세 개선 사업'…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수상

등록 2024.06.30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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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대부분 의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학생 대상

바른자세 관련 질환 유병률 13.7%에서 3.96%로 감소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바른자세 개선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2024.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바른자세 개선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바른자세 개선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역 특성상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약 11만 개의 사업체가 분포해 있다. 학생 수도 6만2000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 학생 등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바른자세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관련 질환 유병률이 지난 2015년 13.7%에서 지난해 3.96%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지난해부터 최신 신체 계측 장비를 도입해 신체 불균형을 확인하고 1대 1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하는 '헬스 체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해 학교, 직장, 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바른자세를 점검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홍보관을 꾸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단계 더 높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강남구의 역량을 인정받고 대상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민 곁의 보건소를 지향하며 지역사회 통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건강 증진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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