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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페루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할 준비돼"

등록 2024.06.28 22:37:02수정 2024.06.28 2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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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4.06.28.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4.06.2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은 페루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28일(현지시각) 언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빈 방문 중인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회담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페루와 협력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페루가 주최하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지도자회의의 성공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페루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 및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은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이며 중국과 자유무역협정 패키지를 체결한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 기업이 주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페루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페루와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문명간 상호 학습을 촉진하고 다자간 조율을 강화함으로써 페루와의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시 주석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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