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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풍랑특보 제주…항공기 18편 취소, 여객선 3척 결항

등록 2024.06.30 11:42:56수정 2024.06.30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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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풍주의보와 급편풍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초속 20~25m 안팎의 강풍을 예보했다. 2024.06.30. oyj434@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풍주의보와 급편풍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초속 20~25m 안팎의 강풍을 예보했다. 2024.06.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30일 제주에 항공기 10여편이 결항되고 일부 여객선 운항도 취소됐다.

3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91편(사전 비운항 포함) 중 출발 8편, 도착 10편 등 총 18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국내선 출·도착 20편과 국제선 도착 1편도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강풍주의보가 급편풍특보(윈드시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는 짙은 안개까지 깔리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고 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항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경유, 완도로 갈 예정이던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오전 11시, 오후 4시20분 진도행 '산타모니카'호도 운항이 취소됐다. 국제항(7부두)를 오가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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