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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위원들 "인플레 2% 확신엔 추가 데이터 필요"

등록 2024.07.04 06:05:31수정 2024.07.04 0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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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의사록 공개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는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연준 건물 바닥에 있는 인장. 2024.7.4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는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연준 건물 바닥에 있는 인장. 2024.7.4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는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는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높이기 위해 유리한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확인했다"고 적혔다.

일부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일부는 통화정책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약세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대다수의 위원들은 경제 성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며, 현재 통화정책에 대해선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2일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 5.25~5.50% 수준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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