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EPL 맨유 새 구단주의 칼바람…직원 260명 정리 해고

등록 2024.07.04 15:3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년여간 2조6500억원 쓰고도 리그 우승 못 해

[니스=AP/뉴시스]맨유의 짐 랫클리프 새 구단주. 2024.07.01.

[니스=AP/뉴시스]맨유의 짐 랫클리프 새 구단주. 2024.07.0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새 구단주를 맞이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칼바람이 불었다.

4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는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250개의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

이는 전체 직원 1150명의 21%에 달한다.

맨유는 지난 2월 화학회사 이네오스 창립자 짐 랫클리프가 지분 27.7%를 확보해 새 구단주가 됐다.

랫클리프는 맨유의 구단 규모가 성과에 비해 너무 비대하며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2023.03.12.

[맨체스터=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2023.03.12.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제에서 EPL을 지배했던 맨유는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선수 영입에만 15억 파운드(약 2조6500억원)를 썼지만, 대부분이 실패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