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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 TV 50여대 선물

등록 2024.07.04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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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석 매진…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활용도 높아질 것"

한화그룹 김승연_회장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한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그룹 김승연_회장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한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 TV를 선물했다.

한화는 4일 "김승연 회장이 선수단 전력강화와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을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 TV를 전달했다. 김 회장이 전달한 스마트 TV는 50여대로 총 5000만원 상당 규모다.

김 회장의 선물에 구단은 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장 채은성, 류현진., 김경문 감독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장 채은성, 류현진., 김경문 감독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

한화는 3일까지 35승 2무 44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5위 SSG 랜더스(41승 1무 41패)와 격차가 4.5게임으로 크기 않아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주장_채은성과_외국인타자_페라자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승연 회장이 전달한 스마트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장_채은성과_외국인타자_페라자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승연 회장이 전달한 스마트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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