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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결선, 투표 4시간 후 투표율 26.6%…직전보다 7.6%p↑

등록 2024.07.07 22:06:53수정 2024.07.07 2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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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도 직전보다 7.5%p 높아…최종 70% 육박 전망

[AP/뉴시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7일 영부인과 함께 북부 르투케-파리-플라즈 선거구 투표소에서 총선 결선투표를 마친 뒤 지지자에게 책 서명을 해주고 있다. 한편 RN 지도자 마린 르 펜은 1차투표 때 즉시 당선되어 이날 그의 북동부 선거구는 투표를 하지 않는다.

[AP/뉴시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7일 영부인과 함께 북부 르투케-파리-플라즈 선거구 투표소에서 총선 결선투표를 마친 뒤 지지자에게 책 서명을 해주고 있다. 한편 RN 지도자 마린 르 펜은 1차투표 때 즉시 당선되어 이날 그의 북동부 선거구는 투표를 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7일 치러지고 있는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의 투표율이 진행 4시간 시점인 정오(한국시각 오후7시)에 26.63%를 기록했다고 선거 당국이 발표했다.

이번 하원 총선은 조기 총선이며 2년 전에 치러진 직전 정기 총선의 결선투표는 같은 시점에 18.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이 7.6%포인트 높다.

6월30일의 1차투표 때도 정오 투표율이 2년 전보다 7.5%포인트 높은 25.90%를 기록했었다. 1주일 뒤 이날 결선 투표율이 약간 더 높게 나온 것이다.

1차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67.5%로 2년 전 정기 때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이에 상위 1위와 2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득표 수가 선거구 유권자의 12.5%를 넘으면 결선에 오르는 추가 진출자가 311명이나 나왔다. 

 2년 전 결선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46.2%였는데 이번에는 70% 선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높은 결선 투표율이 1차투표 선두 RN(국민집결)에 유리할지 아니면 반 RN 전선에 유리할지 주목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대통령선거 투표율만 70% 선을 넘었다.

한편 이날 결선투표는 577개 전체 선거구에서 치러지지 않는다. 1차투표에서 당일 득표율이 50%를 넘고 또 그 표 수가 선거구 유권자의 25%를 넘으면 결선투표 없이 즉시 당선되는데 이번에 76개 선거구에서 즉시 당선자가 나왔다.

즉 501개 선거구 유권자만 결선투표에 투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가능 총 유권자가 1차의 4950만 명에서 1030만 명이 감소했다.

투표율은 정오에 이어 하오5시(한국시간 자정)에 한번 더 발표되며 투표는 작은 도시 및 시골 오후6시, 대도시 오후8시에 종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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