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윤 대통령에 "부끄럽지 않나"
"본인이 결자해지할 기회 걷어차"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부끄럽지도 않나. 본인이 결자해지할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 경제도 민생도 국정도 모두 걷어차 버렸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열흘 후면 채상병 1주기다. 이제 국회가 응답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순직해병특검법),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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