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 규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두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규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특검법을 두번째 거부했다"며 "유족과 국민의 가슴에 두 번이나 대못을 박았다. 진상을 밝힐 생각은 전혀 없고 오직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윤 대통령은 무능한 독재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수사외압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채상병 특검법은 채 해병이 어떻게 순직에 이르게 됐는지 책임 있는 지휘관에게 책임을 묻고 수사를 방해한 자가 누구인지 밝히려는 특검이었다"며 "지난 4월 총선 이후 국민 60%가 찬성한 특검법을 거부한 것은 곧 민심을 거부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9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지난 5월21일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야당,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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