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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0월 브릭스 정상회의서 시 주석 환영하길 고대"

등록 2024.07.12 00:47:14수정 2024.07.12 0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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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방문한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나

[아스타나=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24.07.04.

[아스타나=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24.07.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브릭스 의회 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당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에 "10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길 고대한다고 전해달라"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지금까지 40차례 이상 만나며 이른바 '브로맨스(브라더와 로맨스의 합성어)'를 과시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났고,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또다시 대면 회동을 했다.

브릭스 의회 포럼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1~12일 이틀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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