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확정…정봉주 본선행·이성윤 컷오프
예비경선 통해 13명 중 5명 컷오프
현역 의원 8명 중 초선 이성윤 고배
원외 인사 5명 중 정봉주 본선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이성윤, 정봉주, 박진환, 김민석, 민형배, 최대호, 김병주, 김지호, 박완희,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2024.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8명이 14일 확정됐다. 현역 의원 중에는 초선의 이성윤 의원이 컷오프됐고, 원외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유일하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13명의 등록자 중 5명의 후보를 탈락시키고 8명의 본선 진출 후보를 확정했다.
예비경선에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의 투표가 반영됐다.
그 결과 전현희·한준호·강선우·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기호순) 등 현역 의원 7명과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뽑혔다.
이성윤 의원과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등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새 지도부로 선출한다.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간 3자 구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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