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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범, '180m 사격장 보유' 스포츠맨클럽 소속

등록 2024.07.15 14:09:15수정 2024.07.15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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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당시 연단과 거리 130m…클럽 "유가족·부상자 애도"

[버틀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유세 중 총기 피격 이후 성조기 아래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모습. 2024.07.15.

[버틀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유세 중 총기 피격 이후 성조기 아래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모습. 2024.07.1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총격범이 장거리 사격 연습장을 보유한 스포츠맨 클럽에 가입돼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5일(현지시각) 총격범으로 현장에서 사살된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펜실베이니아 소재 클레어튼 스포츠맨스클럽 회원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은 클럽 변호사인 로버트 부테이가 확인해 줬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클럽에는 200yd(약 182m) 길이의 소총 사격연습장이 있다. 크룩스는 범행 당시 AR계열 소총을 사용, 연단과 150yd(약 137m) 거리의 지붕에 올라가 엎드린 자세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럽 측은 크룩스가 마지막으로 시설을 방문했을 당시 소총 사격연습장을 사용했는지에 관해서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클럽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부상자와 (사망한) 콤페라토레의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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