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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상권 호우경보 관심→주의…중대본 1단계 가동

등록 2024.07.16 19:58:55수정 2024.07.16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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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중부지방 중심 많은 비 예상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7.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7.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오후 7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수도권 80~120㎜, 강원도 50~100㎜, 충청권 30~100㎜,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이 예상된다.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취약지역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지하차도와 도로, 주차장 등 침수 취약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이·통장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전파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지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철저한 대비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TV·라디오·모바일 앱·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해 주고,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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