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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김금철 방러 중 익사' 러 매체 보도, 사실 아냐"

등록 2024.07.17 18:40:39수정 2024.07.17 1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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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서 수영 중 익사' 보도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일 유격대(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4월2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일 유격대(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4월2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금철 북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이 러시아 방문 중 익사했다는 러시아 매체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정부 소식통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샷'(SHOT)은 러시아를 방문한 김금철이 모스크바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금철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북한군) 군사교육 일꾼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방문 목표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고급 장교 양성을 위한 최상급 군사교육 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이 방문한 만큼 러시아 군사교육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러 간 단순 인사교류가 아닌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다.

북한 매체는 아직 김금철을 포함한 군사교육 대표단이 귀국했다는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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