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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아라치' 북미 본격 진출…"K치킨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등록 2024.07.24 06:05:00수정 2024.07.24 0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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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치, 캐나다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교촌·BBQ·bhc·굽네 등 글로벌 진출 속도…해외부문 매출도 증가

페이커가 모델로 출연한 아라치 CF (사진 = 아라치 치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페이커가 모델로 출연한 아라치 CF (사진 = 아라치 치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e스포츠계의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를 모델로 앞세운 아라치 치킨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아라치 외에 교촌·BBQ·bhc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아라치는 캐나다 토론토 최대규모 한인마트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북미 진출에 나서는 것이다.

아라치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갤러리아 슈퍼마켓 쏜힐점, 욕밀점, 옥빌점, 쉐퍼드점에 입점한다.
교촌치킨 중국 항저우 직영 3호점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촌치킨 중국 항저우 직영 3호점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치 외에 교촌·BBQ·bhc·굽네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속도 역시 가팔라지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 직영 3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호점을 연 데 이어 6개월 만에 3호점까지 늘린 것이다.

교촌은 중국 뿐 아니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37개였던 교촌 해외 매장은 올해 1분기 말 71개로 늘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시한 제너시스BBQ.(사진=제너시스BBQ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시한 제너시스BBQ.(사진=제너시스BBQ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역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제너시스BBQ는 이달 한 달간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서 광고를 진행한다.

미국 시장에 BBQ를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2007년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제너시스BBQ는 올해 상반기에만 테네시, 네브라스카, 아칸소 등에 매장 문을 열며 미국 50개 주 중 절반 이상인 29개 주에 깃발을 꽂았다.
bhc가 최근 문을 연 태국 6호점 모습.(사진=bhc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hc가 최근 문을 연 태국 6호점 모습.(사진=bhc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bhc는 올해 들어 해외 매장을 큰 폭으로 늘렸다.

현재 미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에서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절반인 10곳이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었다.

굽네치킨도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굽네는 2014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지난해 기준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굽네치킨 해외 지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05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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