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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패트 사건은 나경원 실책' 홍준표 과거 발언 소환

등록 2024.07.19 21:25:42수정 2024.07.19 2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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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동지들 고초 안 겪도록 예방하는 리더십"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19일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중요한 것은 동지들이 그런 고초를 겪지 않도록 예방하는 리더십"이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협상을 비판한 과거 발언을 소환했다.

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우리 당 27명 동지들이 고초를 겪은 것은 너무도 안타깝다"며 홍 시장의 지난 2019년 발언이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홍 시장은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후보를 향해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 "걱정되는 것은 나경원 의원이 임기말에 또다시 엉뚱한 협상안을 밀실에서 합의해주지 않나 하는 우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애초부터 나경원 의원이 강행 처리를 막을 아무런 제도적 장치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법 등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등에 올리고 소수당인 심상정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게 합의해준 그 자체가 크나큰 실책이었고 지금의 혼란을 초래한 원인"이라고도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7일 한 후보가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을 폭로한 것을 두고 "패스트트랙 사건은 문재인 정권의 전형적인 정치 수사 사건이고, 정치 재판 사건"이라며 "아무리 다급해도 그건 폭로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한 후보를 비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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