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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기초는 경제…'먹사니즘'이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

등록 2024.07.20 11:08:25수정 2024.07.20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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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후보 제주서 합동연설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오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4.07.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오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4.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0일 제주에서 열린 첫 지역 경선 연설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수많은  문제중에서도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의 기초는 경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안정된 환경 속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며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장이 가져올 풍부한 기회가 바로 민생을 되살리고 희망을 살린다"고 힘주었다.

아울러 "피할 수 없는 에너지전환 역시  새로운 성장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국민 누구나 무한한 햇빛과 바람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한 전국정당,  유능한 수권정당,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만드는 미래형 민주당, 국민이 의지할 믿음직한 국민정당을 만들겠다"며 "250만 민주당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서 당원 중심의 민주적 정당으로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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