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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재돌봄센터, 집중호우 피해 국가유산 긴급 보수

등록 2024.07.23 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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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는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 보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는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 보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는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 보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집중호우 이후 전북 서부권 6개 시군의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 및 익산 함열향교 등을 비롯한 익산 지역의 집중적 피해를 발견했다.

그중 익산 함열향교는 난심재 좌측 담장이 무너지고 대성전 배면 외부 담장 벽체 일부가 손상됐으며, 충효관 주변 배수로는 우수로 인한 토사가 유입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센터는 안전사고와 추가적인 훼손이 우려돼 7월 22일 돌봄 종사자들이 투입돼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남해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매뉴얼을 구축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부터 즉각적인 대응책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 기금 추진사업으로 모니터링과 경미 수리 및 일상 관리를 통해 국가유산 훼손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24년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6개 시군(군산·익산·정읍·김제·고창·부안)의 383곳 국가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앞서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시에도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복구작업을 벌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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