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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내일재단 청사 언론사 건물 매입 없던 일로”

등록 2024.07.24 1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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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특혜의혹 일자 원점에서 재검토 지시…백지화나 다름없어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4. 07. 24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4. 07. 24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청년내일재단 청사 언론사 건물 매입과 관련해 대전시가 24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시가 특정 언론사 건물을 총 131억원에 사들이기로 하자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번에 사실상 백지화한 셈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날 오전 관련 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원점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임민태 시 청년정책 과장은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입점해 있는 언론사를 재단의 청사로 활용하기 위한 매입계획을 보고하면서 지역의 부정적 여론을 함께 전달했다”며 “‘이 시장께서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 이에 따라 “청년내일재단의 청사 매입 프로젝트는 올해는 진행이 올스톱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청년내일재단 청사로 지역의 모 언론사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2곳의 감정평가 결과(131억원)를 확정했지만 건물 소유주가 제시한 금액과 일치해 짜맞추기 매입 의혹이 일어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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