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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SK하닉, 올 상반기 성과급 '150%' 책정

등록 2024.07.25 10:14:51수정 2024.07.25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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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에 월 기본급 150% PI 지급

SK하닉, 상반기 영업이익률 30% 넘어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사진 = SK하이닉스 뉴스룸)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사진 = SK하이닉스 뉴스룸)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가 상반기 호실적을 올리면서 전 구성원에게 기본급 15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전 구성원에게 월 기본급의 150%를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PI는 오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PI는 부서 업무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지급한다.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지급 규모를 책정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PI에 지난해 10월 변경된 지급 조건을 적용했다. PI 지급 기준은 생산량 목표 달성을 전세로 ▲기본급 150%(영업이익률 30% 이상) ▲기본급 125%(영업이익률 15∼30% 미만) ▲기본급 100%(영업이익률 0∼15% 미만) ▲기본급 50%(영업이익률 -10~0%) ▲0%(영업이익률 -10% 미만)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4300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3.2%다.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16조4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조4685억원의 호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포인트 오른 33%를 기록했다.

자회사 솔리다임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수준의 PI가 책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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