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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위기' 노사 함께 극복…노조 "카카오 VX 매각은 반대"

등록 2024.07.25 16:37:32수정 2024.07.25 1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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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사측과 경영위기 대처 방안 고민"

카카오 계열법인 매각 이슈엔 확실한 우려 표명

"카카오 VX 매각 등 계열법인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18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모인 가운데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18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모인 가운데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 노사가 최근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창업자)의 구속 수감과 경영 위기에 대처하기로 합심했다.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현재 직면한 위기를 같이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대화하며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노조는 위기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과 별개로 카카오 계열법인의 매각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임직원 커뮤니티 '아지트' 공지문을 통해 쇄신 과정에서의 임직원 참여 보장과 매각 시 노동 환경에 관한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7.22. [email protected]

서승욱 지회장은 "카카오 VX의 사모펀드 매각 등 계열법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반대한다.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을 반대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반대 행동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노조는 다음주부터 카카오 VX 앞에서 진행하던 매각 반대 피켓 시위를 모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가 있는 판교역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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