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동남아 학술대회서 강연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세 침습 척추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표병원장인 박철웅 원장이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세 침습 척추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원장은 국제 권위자 강연 세션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유합술을 시행함에 있어 자가 이식골을 이용한 PEEK 케이지를 사용했을 때와 BMP2를 이용한 확장형 케이지를 사용했을 때의 임상적, 영상적 비교 분석’(Clinical and radiographic analysis of polyetheretherketone (PEEK) cage with autograft versus expandable cage with BMP2 in UBE fusion for lumbar spondylolisthesis. Technical consideration with prelimenary results)을 주제로 발표했다.
케이지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척추뼈의 위아래 척추뼈를 잇는 척추유합술을 시행할 때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삽입해 디스크 높이와 각도를 대체하기 위한 구조물을 뜻한다.
특히 박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골 유합술 시행 시 척추 사이 케이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골형성단백질을 이용한 확장형 PEEK 케이지를 이용했을 때 골 유합도를 증가해 보다 더 성공적인 시행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학술대회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척추학회로 척추 치료 분야에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명의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박 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척추치료법을 공유하게 됐다”며 “병원 연구팀은 전 인류가 목과 허리 통증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더욱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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