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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해리스 부통령 지지 밝혀[2024 美대선]

등록 2024.07.26 19:11:05수정 2024.07.26 2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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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요 인사들중 마지막으로 지지 선언

해리스, 트럼프와의 경쟁에 더욱 탄력받게 돼

[워싱턴=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2022년 4월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이른바 '오바마 케어'로 알려진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행사 도중 서로 포옹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과 그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2024.07.26.

[워싱턴=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2022년 4월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이른바 '오바마 케어'로 알려진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행사 도중 서로 포옹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과 그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2024.07.26.

[애틀랜타(미 조지아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과 그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두 민주당원들의 해리스 지지 선언은 기대보다 늦었지만 해리스 부통령에겐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아침 해리스 부통령과 부부가 함께 통화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밝혀,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서 계속 탄력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고, 해리스는 최초의 여성, 최초의 흑인 여성, 아시아계 출신의 첫 부통령으로, 오바마의 지지 선언은 큰 의미를 갖는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싸우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에게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는 "당신이 자랑스럽다.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대규모 선거 행사에서 엄청난 기금 모금과 인기 있는 대리인으로 남아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민주당 주요 인사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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