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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파리올림픽서 '한국의 맛' 알린다

등록 2024.08.01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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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2024년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식의 맛을 알리는 캠페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월 '2024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미국 뉴욕(202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23년), 이탈리아 밀라노(2023년) 등에서 홍보행사를 펼쳐왔다. 올해는 지난 4월 진행한 호주 시드니에 이어 파리에서 '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한식 문화 행사와 한식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2~4일에는 올림픽 거리 응원으로 뜨거운 파리 15구청 광장에서 한식문화 전시와 한식 시식,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백색 식기, 옹기그릇 등을 선보이고, 다식·약과·매작과 등 전통 다과상과 김치전·부추전·감자전 등으로 이뤄진 주안상을 맛볼 수 있다.

6~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 식문화인 '한상차림'과 '주안상'을 직접 차려보는 교실이 열린다. 매년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문화를 소개해온 정주희 요리사가 주안상 요리를 직접 시연한다. 참가자들은 너비아니와 상추 겉절이를 함께 만들고 곁들여진 한국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참가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국 드라마 등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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