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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베네수엘라 야당 곤살레스 대선 승자로 인정, 마두로 패배 선언 (1보)

등록 2024.08.02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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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3선 대선 결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야권 대선 후보였던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트럭 위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2.

[카라카스=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3선 대선 결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야권 대선 후보였던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트럭 위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야당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르티아 후보를 대통령 선거의 승자로 인정하면서 선거 당국이 발표한 결과를 신뢰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압도적인 증거를 감안할 때 곤살레스가 지난달 28일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는 것은 미국,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국민선거관리위원회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대선 승자로 선언했지만 야당 후보인 곤살레스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선거 후 각 전자투표기가 출력한 집계표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그 수치에 대한 자료가 공개되면 마두로가 졌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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