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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고진영, 1·2R서 세계 1위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파리 2024]

등록 2024.08.06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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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55분 티오프

양희영·김효주도 출격

[서매미시=AP/뉴시스] 고진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4.06.24.

[서매미시=AP/뉴시스] 고진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4.06.2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을 노리는 고진영(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다.

6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여자 골프 조 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4위 고진영은 코르다, 5위 인뤄닝(중국)과 7일 오후 4시55분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2라운드는 8일 오후 6시55분에 티오프를 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5승의 고진영은 올해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으나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도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선 공동 9위에 그쳤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올림픽 금빛 스윙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코르다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6승을 수확했다.

코르다는 2020 도쿄 대회 금메달에 이어 파리에서 2연패를 겨냥한다.

LPGA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인뤄닝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시즌 도우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세 번의 '톱10'을 작성했다.

세계랭킹 3위 양희영(키움증권)은 2위 릴리아 부(미국), 7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한 조에 묶였다. 이들은 7일 오후 6시55분에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2위 김효주(롯데)는 1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20위 린시위(중국)와 한 조에 편성돼 7일 오후 5시11분 1라운드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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