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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체부 차관, 뜻깊은 1박2일무주 여행

등록 2024.08.06 1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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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각 지역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 체험하고 홍보

첫 방문지로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운영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반디랜드, 머루 와인 동굴,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 등 방문

[무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태권도원 항공사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태권도원 항공사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사적' 여행이 아니라 '공적' 여행이다.

장 차관은 매월 대한민국 각 지역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문체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그 첫 방문지가 '관광객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무주군이다.

무주군은 반딧불이가 살 수 있을 만큼 물과 공기가 깨끗하고, 태곳적 원시림이 잘 보존된 지역 특성을 살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를 표방하면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고속철도'(KTX)와 '무주 덕유산 리조트', '무주산골 영화제'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여 2만 명 이상 끌어모았다.

31일부터 9월8일까지는 '2024 무주 반딧불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뉴시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 차관은 6일 '태권도원'을 가장 먼저 찾아 '반딧불 태권도장' 학생들과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 중 하나인 '힐링 태권 체조'를 체험한다.

이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태권도원 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한다.

7일에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도 참관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은 2014년 개관 이후 212개국의 1억5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경기장과 공연장, 박물관, 체험관, 숙박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7무주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국제 태권도 융합 콘퍼런스' 등 각종 국제경기와 국제회의가 열려왔다.

야외 복합 체험 시설인 '플레이원'과 체험관 '얍'(YAP)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2월 '태권도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 취업 등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문체부는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무주군과 손잡고, '태권 마을'과 '생태 모험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 소멸' 대응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반디랜드전경.(사진=무주군 제공).2020.10.08.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반디랜드전경.(사진=무주군 제공).2020.10.08.  [email protected]


장 차관은 '전북 투어 패스'와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이용해 특산물인 '머루'로 와인을 담그는 '머루 와인 동굴', 자연 과학 공원인 '반디랜드' 등을 체험한다.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 시설도 살펴볼 예정이다.

전북 투어 패스 소지자는 반디랜드 내 '곤충 박물관'과 '천문 과학관', 머루 와인 동굴 입장료를 각각 2인까지 50%, 반디랜드 내 통나무집과 레저 바이크텔을 각각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장 차관은 "무주는 반딧불이가 있는 청정 자연과 태권도의 힘찬 기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며 "태권도원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각기 개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널리 알리고, 권역별로 연계해 더 많은 내외국인이 더 큰 기대와 설렘 속에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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