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통시장 아케이드 내 소방·전기 시설물 점검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12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아케이드 내 소방·전기 시설물 안전검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누전, 소방시설 작동 불량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민간 전문가, 시설물 관리 업체 관계자와 함께 젊음의거리, 중앙전통시장, 보세거리, 구역전시장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아케이드 10곳을 방문할 방침이다.
중구는 현장에서 화재 감지기, 방수 기구함, 연동 제어기 등의 소방 안전시설물 및 피뢰 설비, 누전 차단기 등의 전기 안전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화기구가 적정한 장소에 설치돼 있는지, 전기 배선 상태가 양호한 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추가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 정비 지원 사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울 경우 관리 주체에게 빠른 시일 내 보완·개선하도록 통지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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