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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수상 오토바이 타다 실종된 50대…숨진채 발견

등록 2024.08.17 12:23:15수정 2024.08.17 1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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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수색 작업 중 사고 지점 인근서 발견

[포항=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3시34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 실종된 50대가 사고 지점 인근에서 17일 오전 9시5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전날 포항해경의 수색 작업 모습.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4.08.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3시34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 실종된 50대가 사고 지점 인근에서 17일 오전 9시5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전날 포항해경의 수색 작업 모습.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4.08.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지난 16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된 A(51)씨를 수중에서 발견했다.

사고 발생 장소에서 동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34분께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1척과 연안 구조정 2척, 구조대 1척,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하고 민간해양구조대와 밤을 새워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A씨 시신은 소방당국에 인계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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