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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확보" 경기도, 공사장 867곳 '감리 실태' 점검 나선다

등록 2024.08.18 13:49:40수정 2024.08.18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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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시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내 상주감리 대상 건축공사장의 감리실태를 점검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 등) 건축공사장 867곳이다. 이 가운데 건축허가 사전승인 대상 등 21곳은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나머지 건축공사장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감리원 배치·상주 실태 ▲시공도서 검토 여부 ▲시공지도·현장관리 ▲안전·품질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도는 추후 감리업무의 관리·점검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적사항 등을 정리해 각 시군에 배포하고, 감리자 배치 기준의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관련 법령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의 크고 작은 붕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도서를 검토하고 현장의 시공, 안전 등을 관리해야 하는 감리자의 업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다.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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